빠르면 24일 아침7시 휴전 개시
인질 석방은 그로부터 몇 시간 뒤에
앞서 하마스 납치 인질과 이스라엘 억류 팔레스타인 수감자의 맞교환 석방 및 가자 지구 국제구호 대폭확대를 위한 한시적 휴전이 22일 새벽3시(한국시간 오전10시) 이스라엘 각의를 통과한 뒤 2,3시간 안에 하마스 및 중재역 카타르 정부가 같은 내용을 잇따라 발표했다.
당시 3곳의 성명은 휴전 개시 시점이 24시간 안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가 휴전 관련 성명을 발표한 지 6시간 지난 오후1시(현지시간)에 하마스 고위 관리가 알자지라 방송에 휴전 및 인질 석방이 "23일 오전10시(한국시간 오후5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고 이집트 관영 방송도 같은 개시 시점을 보도했다.
그러나 이로부터 10시간 뒤인 22일 밤11시(현지시간)께 이스라엘 고위 관리가 휴전 및 석방이 "24일(금) 이전에는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고 곧 이스라엘 국가안보회의가 이를 확인했다.
빨라야 24일 0시(한국시간 25일 아침7시)에 4일간의 일시 휴전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연기 사실만 확인되었을 뿐 언제 휴전이 개시되는지 언급이 없었는데 카타르 외무부가 '24일 0시'를 14시간 앞둔 시점인 23일 오전10시에 "수 시간 안에 개시 시점이 발표될 것"이라고 알렸다.
인질과 수감자의 첫 그룹 맞교환은 휴전 개시와 동시에 이뤄지기보다 5시간 정도 뒤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