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250억원 증가
지방교부세 감소에도 건전재정 유지
올해 본예산 1조 1500억원보다 250억원(2.17%) 늘었다.
일반회계는 3.54% 증가한 1조 977억원, 특별회계는 11.28% 감소한 118억원이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공공기관 및 출자·출연기관 행정 운영경비 등을 최대한 줄였다고 설명했다.
주요 예산은 ▲지역화폐 할인지원금 100억원 ▲외국인 우수인재 단기숙소 조성 58억원 ▲도남지구 관광휴양 기반시설 조성 40억원 ▲모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76억원 ▲낙동강 수열에너지 조성사업 59억원 ▲임대형 스마트팜 2단지 조성 위탁 96억원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 지원 49억원 ▲노인일자리사업 158억원 ▲상주적십자병원 이전 부지매입 위탁 130억원 ▲영아·아동수당 지원 95억원 ▲장애인연금·수당(기초,차상위) 54억원 등을 편성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장기간 경기침체와 국세수입 저조에 따른 세입 감소가 우려되지만, 지방채 발행없이 불요불급한 경비는 최대한 억제하는 등 상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사업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다음 달 12일 시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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