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0일 경기지원 기대감에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매수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것도 매수를 유인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17일 대비 13.95 포인트, 0.46% 올라간 3068.32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43.01 포인트, 0.43% 상승한 1만22.70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6.44 포인트, 0.32% 오른 1992.97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도 0.14% 오른 채 마쳤다.
은행주와 의약품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중국국제항공 등 항공운송주, 석유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은행이 0.5%, 초상은행 0.8%, 공상은행 0.6%, 건설은행 0.2%, 농업은행 0.6%, 헝루이 의약 0.7% 뛰었다.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0.5%, 중국석유화공 0.9%, 중국석유천연가스 0.9%, 거리전기 0.9%, 중국교통건설 0.1% 올랐다.
반면 증권주와 금광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통신주 역시 밀렸다.
액정패널주 징둥팡이 1.0%, 쯔진광업 0.9%, 중국인수보험 0.7% 떨어졌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671억900만 위안(약 66조870억원), 선전 증시는 5602억33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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