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교류회 및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산업부는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 중 인력 양성, 기업 고용 등 부문별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지구 및 임직원 등에 대해 포상했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산업단지에 대학캠퍼스를 이전하고 기업연구관을 조성해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과 중소 R&D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우수 지구로 선정된 인천산학융합지구의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인천 8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항공우주 분야의 융복합 신산업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항공정비(MRO) 산업 취업 지원 성공 모델과 기술집약형 중심의 창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 R&D 과제 사업화 지원,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산학공동 연구를 통한 매출 향상과 고용 창출 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인천산학융합지구는 인하대학교 항공우주 관련 3개 학과 및 1개 전문대학원 등 530여명 규모의 캠퍼스와 항공 융복합 모빌리티 산업 분야 20개 기업이 입주한 기업연구관이 있다. 항공우주산업 분야 연구개발, 교육 및 고용 연계, 기업 지원 등 인천 특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항공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및 항공부품 시제품 제작과 공용장비 지원 체계를 비롯해 항공우주정보센터, 인천지역 도심항공교통(UAM) 신산업 생태계 등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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