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태백시는 겨울철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추위 저감을 위해 버스 승강장 방풍시설을 올해 12월 중순까지 추가 설치한다.

16일 태백시에 따르면 버스 승강장 방풍시설 추가 설치 장소는 문곡배수지(황지 방향), 육성2차아파트(양방향), 신촌(장성 방향), 삼방동(통리 방향) 총 5개소다.

버스 이용객 중 추위 취약 계층(노인·아동)이 많은 버스 승강장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한파 저감시설은 기존 버스 승강장에 방풍벽, 출입문을 설치해 찬 바람을 막을 수 있는 구조로 올해 중순까지 공사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시민들과 시 방문객들이 대중교통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노후 버스 승강장 교체, 방풍시설 및 온열의자 등을 설치할 것"이라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59개소의 버스 승강장에 방풍시설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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