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는 IDF가 병원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수류탄, 탄약, 통신장비와 다른 물품들을 보여주는 사진을 게재했다.
가디언도 IDF가 가자시티의 알시파 병원을 급습하는 동안 수류탄, 자동화 무기, 탄약 및 통신 기술을 포함한 군사 장비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헀따.
가디언은 또 IDF가 의료 단지의 '특정 구역'에서 하마스를 상대로 '정확하고 표적화된 작전'을 수행했으며, 조사 결과 하마스가 병원 아래에 지휘작전본부를 운영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병원 지하에서 지휘소를 운영해 왔으며 이날 오전 발견된 정보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IDF는 이날 오전 일찍 알시파 병원의 특정 구역에 진입했으며, 세부 정보를 유출하면 IDF 병력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에 작전이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분류된 임무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예루살렘포스트가 전했다.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은 또한 아기들을 위한 인큐베이터와 이유식과 같은 중요 의료 장비 및 물품들을 성공적으로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외신들은 IDF가 이번 주 초 란티시 병원의 인질 억류 장소를 발견한 것과 유사하게 하마스가 알시파 병원에 억류하고 있는 인질을 찾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군 당국은 인질들이 알시파 병원에 위치한 곳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고 예루살렘포스트가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알시파 병원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하마스 대원 5명을 사살했지만 병원 내부에서 아직까지 격렬한 저항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하지만 IDF는 매우 큰 병원단지의 다른 특정 구역을 수색할 계획이어서 상황은 유동적이라고 예루살렘포스트가 전했다.
또한 알시파 병원의 지하 및 주변에는 방대한 지하 터널망이 있으며, 이 IDF 작전이 그러한 구역들을 관통하는 결과를 가져올지 아니면 초기 정보 수집 작전에 더 가까운지는 불분명하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현재 시파 작전에서 IDF 병력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앞서 마크 레게브 이스라엘 총리 수석 고문은 이날 MS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군이 알시파 병원을 급습하는 과정에서 무기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레게브 고문은 "우리는 무기와 다른 것들을 발견했다"며 "우리는 행동 가능한 정보를 바탕으로 병원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날 알시파 병원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탱크 등을 동원한 무력 진압이 논란이 일자, 이스라엘은 자국군이 "하마스가 인간 방패로 사용하는 민간인들에게 어떠한 해도 가하지 않을 목적으로 알시파 의료 단지의 특정 지역에서 하마스에 대한 "정밀"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이번 공습이 "정보 정보와 작전상 필요한 필요성에 근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군 당국은 또 지하터널 갱도와 교실, 정보 자료와 무기 등이 들어있는 하마스 훈련 캠프의 위치를 파악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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