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너레이션·라그나로크 오리진 흥행 덕
라그나로크 IP 게임 확장 및 신규 IP 집중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그라비티는 3분기 매출 1761억원, 영업이익은 37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1%, 78.3% 증가했다.
모바일 매출 성장은 올해 1월 국내에 론칭한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너레이션과 4월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신규 매출 발생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동남아시아 지역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 라그나로크 M: 영원한 사랑의 매출 감소로 일부 상쇄됐다.
그라비티는 올 4분기 및 내년에도 다양한 플랫폼에서 여러 장르의 게임을 전세계에 선보이며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먼저 지난 11월 1일부터 7일까지 국내 2차 CBT를 진행한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 3악장 횡스크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라그나로크 비긴즈’를 12월 국내에 정식 론칭한다.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올해 8월 중국 외자 판호 획득 후 내년 1분기 중국 지역 론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중남미 지역에서도 1분기에 글로벌 버전을 론칭할 예정이다.
그라비티 측은 “남은 올 4분기에도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여러 게임을 선보이며 좋은 실적을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라그나로크 IP의 서비스 지역 확장 및 신규 IP의 발굴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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