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협력사 ESG지원사업 참여…"1억원 출연"

기사등록 2023/11/13 08:45:44 최종수정 2023/11/13 09:01:29

동반위 '협력사 ESG지원사업' 참여…상생협력기금 출연

[서울=뉴시스] 동반성장위원회 로고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동반위 '협력사 ESG지원사업'에 참여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경쟁력있는 친환경 신기술을 개발하는 등 미래에너지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열 에너지 저탄소 인증 취득 및 공기업 유일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성 평가제도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 기후변화 대응 아너스상 수상 등을 통해 탄소 감축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ESG 협약을 통해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총 1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코트라, 코이카) ▲환경·에너지 컨설팅 및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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