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국립 금오공과대학교는 화학공학과 이은호 교수가 한국공업화학회가 수여하는 '미원상사 신진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미원상사 신진과학자상은 학술적으로 크게 이바지할 역량 있는 우수한 신진연구자를 격려하고, 우수한 업적을 이룰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은호 교수는 반도체 소재 및 소자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기량을 바탕으로 미래 공업화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2021년 금오공대 화학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 교수는 기능성 반도체 재료, 차세대 메모리 및 인공지능 소자, 에너지 소재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관련 분야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현재 다수의 국책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그는 "이번 수상은 함께 연구 활동을 이어 온 연구실 학생들과 함께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실용 연구 중심으로 연구를 이어가면서 관련 분야를 이끌 우수한 인재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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