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8일 미국 나스닥 강세로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관련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날 대비 55.88 포인트, 0.33% 올라간 1만6740.83으로 폐장했다.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만6691.32로 시작한 지수는 1만6665.40~1만6775.23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495.51로 355.36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50%, 방직주 0.44%, 건설주 0.24% 식품주는 0.51%, 시멘트·요업주 0.54% 올랐다.
하지만 석유화학주는 0.13%, 금융주 0.04%, 변동성이 큰 제지주 0.32%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92개가 오르고 395개는 내렸으며 124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0.18%,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94%, 신제품 기대에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미디어텍) 2.93%, 스신-KY 1.50%, 촹이 4.18%, 웨이잉 1.98%, 웨이촹 4.18%, 광다전뇌 5.39%, 즈위안 2.13%, 치훙 0.64%, 광바오 과기 2.71%, 훙푸 1.77%, 진샹전자 4.50%, 청밍전자 6.21%, 잉예다 2.86%, 타이광 전자 1.13%, 즈방 0.73%, 징위안 전자 0.73%, 화숴 1.13%, 선다 0.77%, 화퉁 0.92%, 중화전자 0.42%, 신싱 0.65% 뛰었다.
항공운송주 중화항공도 0.71%, 철강주 스지강 5.00%, 의류주 루훙 2.82%, 푸방금융 0.33% 상승했다.
AMAX-KY, 화타이(華泰), 숴톈(碩天), 리산(力山), 커펑(科風)은 급등했다.
반면 롄화전자(UMC)가 1.82%, 타이다 전자 1.63%, 웨이성 3.37%, 롄융 4.31%, 아이푸 2.14%, 위징광전 2.04%, 메이스 0.62%, 난뎬 0.65%, 둔타이 2.96%, 화신과기 0.80%,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93%, 징하오 과기 2.45%, 화푸 0.84%, 리지전자 1.73% 하락했다.
해운주 창룽 역시 0.92%, 창룽항공 1.18%, 철강주 중국강철 0.81%, 전자부품주 궈쥐 1.44%, 중신금융 0.20% 내렸다.
한핑(漢平), 치제커우 부란터정(期街口布蘭特正)2, 시퉁(矽統), 궁신(工信), 창유(倉佑)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2744억3300만 대만달러(약 11조1557억원)를 기록했다. 시퉁, 화타이, 웨이촹, 타이신 영속(台新永續高息中小), 창룽항공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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