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학교폭력원스톱지원센터에서 창녕중학교 전교생 3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명존중 '마음이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자해 방지와 자살 예방을 목적으로 불안 및 우울 등 심리적 불안정에서 벗어나 감정조절 능력을 향상하고 생명 존중 의식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
내용은 나와 친구의 고민에 대해 생각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나의 고민! 너의 고민!'과 안심볼을 만지고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적으며 심리적 안정감을 찾는 'Body Sign Help-TEA'으로 세 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힘들 때 친구와 함께 이겨내는 방법을 공유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고,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자신과 동등한 존재인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배워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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