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7일 미국 장기금리가 4거래일 만에 상승해 기술주 매도를 자극하고 단기이익 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4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10월 중국 무역통계에서 수출이 부진한 것도 경기선행 불안을 부추겨 장에 부담을 주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96.43 포인트, 1.65% 내려간 1만7670.16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4.95 포인트, 1.54% 하락한 6087.10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1.04% 떨어진 채 마쳤다.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2.00%, 징둥닷컴 2.24%,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83%, 검색주 바이두 1.66%,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28%,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44%, 통신주 중국이동 0.48%, 게임주 왕이 0.91%, 여행 사이트주 트립닷컴(携程集團) 1.27%,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45% 떨어졌다.
스포츠 용품주 리닝도 4.56%, 귀금속주 저우다푸 3.20%, 화룬맥주 4.46%, 의류주 선저우 국제 4.86%, 유리주 신이보리 4.01%, 유제품주 멍뉴유업 4.11%, 가전주 하이얼즈자 3.02%, 부동산주 링잔 4.05%, 헨더슨랜드 3.63%, 카오룽창 치업 4.91%, 룽후집단 4.27%, 신세계발전 3.62%, 중국해외발전 2.95%, 항룽지산 3.83%, 비구이위안 복무 3.65% 급락했다.
홍콩교역소는 0.88%, 중국핑안보험 3.67%, 중국인수보험 3.02%, 유방보험 2.96%, 초상은행 2.89%, 중은홍콩 2.77%, 중신 HD 3.96%, 건설은행 2.19%,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2.95%,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2.33%, 홍콩중화가스 2.30%, 전력주 중뎬 HD 1.60%, 뎬넝실업 1.76%,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4.71%,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3.11%, 시노팜 2.99%, 스야오 집단 2.67%,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2.46%,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2.28%, 진사중국 2.22% 밀렸다.
반면 알루미늄주 중국훙차오 2.71%, 스마트폰주 샤오미 1.80%, 중국롄퉁 1.03%, 금광주 쯔진광업 0.51%, 석탄주 중국선화 0.63%, 중국석유천연가스 0.59%, 중국해양석유 0.16%, 영국 대형은행 HSBC 0.17%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896억2900만 홍콩달러(약 15조344억원), H주는 287억93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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