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7일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관련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날 대비 35.59.70 포인트, 0.21% 올라간 1만6684.95로 폐장했다.
1만6650.14로 출발한 지수는 1만6608.95까지 밀렸다가 장중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440.15로 38.34 포인트 올랐다.
다만 단기이익 실현을 겨냥한 매물이 출회하면서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41%, 방직주 0.25%, 건설주 0.22% 상승했다.
하지만 식품주는 0.41%, 석유화학주 0.18%, 금융주 0.19%, 시멘트·요업주 0.39%, 변동성이 큰 제지주 0.34% 내렸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01개가 오르고 486개는 하락했으며 120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0.91%, 롄화전자(UMC) %,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미디어텍) 0.68%,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70%, 스신-KY 1.52%, 아이푸 0.96%, 웨이잉 0.57%, 웨이촹 1.41%, 화청 0.41%, 롄융 0.60%, 진샹전자 1.27%, 즈방 2.80%, 둔타이 3.78%, 췬광 3.31%, 화퉁 0.93%, 화신과기 0.81%, 중화전자 0.43%, 징신과기 1.22%, 난야과기 0.76%, 징하오 과기 0.43%, 중싱전자 1.99% 뛰었다.
전자부품주 궈쥐 역시 1.09%, TV주 중스(中視) 4.94%, 철강주 푸룽강(富榮鋼) 3.81%, 둥허강철 3.03% 상승했다.
원예(文曄), 한서(寒舍), 쮜안스투자(鑽石投資), 한핑(漢平), 촨후(川湖)는 급등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0.31%, 광다전뇌 0.73%, 촹이 0.32%, 즈위안 1.05%, 메이스 1.42%, 치훙 1.27%, 신싱 2.85%, 타이광 전자 0.25%, 한샹 4.36%, 잉예다 0.47%, 징위안 전자 0.84%, 르웨광 0.84%, 화숴 1.94%, 화푸 2.46%, 난뎬 1.90% 떨어졌다.
해운주 창룽도 0.46%, 완하이 2.53%,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2.10%, 철강주 중국강철 0.80% 밀렸다.
자비치(佳必琪), 중사(中砂), 위방(鈺邦), 한샹(漢翔), 훙다전자(宏達電)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2163억9200만 대만달러(약 8조7985억원)를 기록했다. 시퉁(矽統), 창룽항공,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웨이촹,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의 거래량이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