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96억·영억이익 9억 기록
전년 대비 각각 28%, 59% 줄어들어
당기순이익 8억…전년동기 62.44%↓
원티드랩은 3분기 매출 95억7300만원, 영업이익 8억5300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8.67%, 영업이익 59.48%가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억12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44% 줄었다. 다만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142.33%, 당기순이익은 242.62% 증가했다.
채용 부문 매출은 7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 회원수는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318만명, 기업 고객수는 6% 늘어난 2만5400개사다.
원티드랩은 채용 직군 확대를 위해 버티컬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원티드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커리어 생애주기를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출시해 매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신사업 매출은 20억원을 기록했다. 프리랜서 매칭 서비스 '원티드긱스'를 제공하는 긱스 사업부의 수주액이 전분기 대비 20% 늘어난 16억원으로 집계됐다. 커리어 사업부의 매출은 전년 대비 79% 성장한 6억1000만원을 달성했다.
원티드랩은 3분기 생성 AI 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달 말 구독형 생성 AI 개발툴 '원티드 LaaS(LLM-as-a-Service)'를 출시했다.
원티드랩은 생성 AI 외에도 회사가 보유한 HR 전문성을 바탕으로 컨설팅 등 다양한 신사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 불확실성으로 채용시장이 부침을 겪고 있지만 사업 확장과 사업모델 강화를 통해 1년 내 월 매출 100억원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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