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차량 등에 홍보물 부착 울산 전역에 전파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업무용 차량과 학교 통학버스를 이용해 ‘학교폭력 예방’ 홍보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홍보 내용으로 ‘학교폭력 혼자 고민, 그냥 방관하지 마세요!’라는 표어와 ‘상담은 위클래스와 1388, 신고는 117’이라는 학교폭력 피해자와 목격자를 위한 정보를 담았다.
울산시교육청은 업무용 차량과 각급 학교에서 운행하는 통학버스 등 31대에 홍보물을 부착해 다음 해 상반기까지 울산 전역에 홍보할 예정이다.
올해 울산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자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학생 눈높이에 맞춘 학교폭력 예방 웹드라마 ‘너의 미래’를 가해자, 방관자, 피해자의 관점으로 3편을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현재 누적 조회 수는 11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 공개와 함께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웹드라마 시청 후 ‘친구를 지키는 따뜻한 말 한마디’, ‘학교폭력 예방 표어 만들기’ 등 댓글달기 행사(이벤트)도 진행했다. 그 결과 댓글 1252개가 달리는 등 학교폭력 예방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했다.
지상파 3사를 활용해 30초 광고영상도 송출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을 근절하려는 다양한 노력이 널리 전파돼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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