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세계혼 확장팩 '내부 전쟁' 공개, 사전 예약 중
디아블로4 확장팩 '증오의 그릇' 예고…내년 말 출시
모바일 액션 전략 게임 '워크래프트 럼블' 출시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블리자드가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디아블로 4' 신규 확장팩을 공개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연 블리즈컨 2023에서 'WoW 세계혼 서사시' 확장팩 '내부 전쟁', '심야', '마지막 티탄'과 디아블로 4 확장팩 '증오의 그릇'을 발표했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WoW: 내부 전쟁'은 행성 표면 아래 깊은 곳에서 고대 문명이 고개를 듦에 따라 신대륙 카즈 알가르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내부 전쟁'은 내년 출시 예정으로 현재 사전 예약 진행 중이다. 예약 기념 증정 아이템 구성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영웅 꾸러미' 팩은 8만7500원, '신화 꾸러미' 팩은 11만2500원이다.
두 확장팩 '심야'와 '마지막 티탄'은 '내부 전쟁' 발매 후 추후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 기반 모바일 액션 전략 게임 '워크래프트 럼블'을 전 세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워크래프트 럼블은 플레이어가 65종 이상의 미니를 수집하고 나만의 병력을 구성해 아제로스 대륙 전역을 배경으로 하는 PvE 캠페인, 1인 던전 퀘스트, 유저 간 대결(PvP), 영웅 캠페인 등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블리자드는 지난 6월 출시했던 디아블로4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을 공개했다.
디아블로 세계관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직업으로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데 내년 여름에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며 내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블리자드는 블리즈컨에서 하스스톤 인기 모드 '전장'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태그 전장'을 소개했다. 두 명의 플레이어가 팀을 이뤄 카드, 체력, 자원을 공유하면서 같이 전략을 짜고 특별한 태그 카드와 시너지 효과를 구사해 함께 왕관을 차지할 수 있는 모드다.
오버워치2 신규 영웅도 블리즈컨에서 공개됐다. 신규 돌격 영웅 '마우가'가 오는 8시즌에 합류할 예정이며 정식 출시에 앞서 이번 주말 기간 한정으로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신규 '하나오카' 전장에서 신규 PvP 모드인 '격돌'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블리즈컨 2023은 3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개발자와 플레이어가 함께 블리자드 게임 커뮤니티를 기념하는 현장 행사와 다양한 활동으로 채워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