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출산농어가도우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농어업인 출산으로 작업을 일시 중단하는 경우 영농(어) 작업 대행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이며 전업으로 영농(어)을 하는 여성이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농어가도우미 1일 기준 단가는 7만7000원(보조 6만1600원, 자부담 1만5400원)이며, 출산(예정)일 기준으로 출산 전 90일부터 출산 후 90일까지 총 180일 기간 중 최대 90일 범위(최대 지원금 554만4000원)에서 지원한다.
◇서귀포시 천지동, 무장애 관광 안내 지도 제작
서귀포시 천지동은 장애인, 거동 불편 어르신 등 관광 약자에게 무장애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무장애 관광 안내 지도'를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무장애 관광 안내 지도는 휠체어를 사용한 현장실태조사를 토대로 제작됐으며, 천지동 주요 관광지 6곳의 접근성 정보를 담은 관광 코스를 비롯해 '무장애 식도락 여행'을 테마로 휄체어 이동이 편리한 음식점 14곳도 발굴해 정보를 담았다.
또 휠체어 등 보조기기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기관의 주소와 연락처 등도 담겨 보행 도움이 필요한 관광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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