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석 도봉구청장, 청소년 활동과 참여 등 소개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도봉구가 한·중·일 지방정부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국제회의에서 한국 대표로 청소년 정책을 발표했다.
25일 도봉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7일 일본 야마나시현 로얄호텔 야쓰가타케에서 열린 제24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 회의에서 '미래세대를 내다보는 한·중·일 청소년교류'를 주제로 청소년 주요 현안과 정책을 소개했다.
일반재단법인 자치체국제화협회(일본)와 일본 야마나시현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한·중·일 지방정부의 미래를 내다보는 지역만들기’를 주제로 다양한 토의와 활동이 이뤄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안정한 행복도시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청소년에 대한 ▲활동과 참여 ▲보호와 협력 ▲지역특화 ▲국제교류 4가지 정책을 소개했다.
오 구청장은 청소년을 환경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는 '코이물고기'에 비유하며,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그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구는 이밖에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 양말산업, 도봉산, 서울아레나 착공 등 미래세대와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및 프로젝트들을 알렸다. 자매도시인 중국 북경시 창평구(궈칭야오 부구장), 일본 야마나시현(나가사키 고타로 지사), 일본 사이타마현(시바사키 미쓰코 와코시장) 뿐 아니라 여러 국가 지자체와 협력관계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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