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지역 청년들에게 해외 취업, 글로벌 마인드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본 국제공항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설명회는 지난달 개최한 '2023년 일본 대기업 임원 온라인 멘토링' 참여 일본 기업인 국제항공여객서비스와 카세이간사이터미널서비스가 채용을 안내한 자리다.
두 시간가량 진행된 설명회에서 일본 기업 소개와 함께 공항 내 직무·채용 요람을 주로 설명했다. 실제 취업을 위해 갖춰야 할 능력과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은 무엇인지, 취업 후 어떤 일을 하는지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학생들은 일본 기업 채용 담당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궁금한 부분을 직접 묻고 바로 답변받았고 정보가 부족해 다소 막연했던 일본 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성구는 영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링크사업단과 연계해 지역 학생들의 채용 합격을 돕기 위해 이력서 작성, 모의면접 등 취업에 필요한 교육과 실제 면접에 이르는 과정까지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관한 박해경 전 영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객원교수는 "일본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수성구가 가교의 역할을 해주셔서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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