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대응기금 등 다부처 통합사업 지원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정부가 '지역활력타운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방소멸 위기극복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으로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부처가 지역활력타운 조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활력타운은 비수도권 기초지자체에 주거·문화·복지 등이 복합된 주거단지를 조성해 은퇴자·청년층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작된 사업은 21개 기초 지자체 중 7개가 선정돼 올 6월부터 사업을 추진된다. 내년 지역활력타운 사업에는 부처 연계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교육부가 새롭게 참여해 8개 부처별 특성에 따라 역할을 분담해 국고보조사업 지원도 확대한다.
신규사업지는 내년 1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관계부처통합 공모를 시작해 상반기 중 10곳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내년 1월 공모에 착수해, 이해 3월과 4월 중 접수 및 평가를 실시해 내년 5월 중에 선정하는 일정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최임락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앤 협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살기 좋은 지역조성을 위한 지역활력타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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