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13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15포인트(0.12%) 오른 3만3670.29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83포인트(0.50%) 밀린 4327.78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66.98포인트(1.23%) 떨어진 1만3407.2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차 하마스의 전쟁이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주목했다. 이로 인해 국제 유가가 오르며 투자 심리가 주저앉았다.
다만, 대형 은행들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다우 지수는 상승했다.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JP모건체이스를 포함한 주요 은행들은 이날 상승 마감했다. JP모건체이스 1.50%, 웰파고는 3.07% 뛰었다.
이날 투자자들은 국채금리에도 주목했다. 중동 긴장으로 하락했다. 2년물 국채금리는 약 1bp 하락한 5.05%,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9bp 밀린 4.6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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