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78주년·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이번 음악회에서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미국의 뮤지션들로 구성된 유니온 재즈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Fly Me To The Moon’, ‘What A Wonderful World’ 등 유명 재즈곡은 물론, 우리의 전통 민요 아리랑을 동맹국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록그룹 부활의 9대 보컬인 가수 정동하는 ‘생각이 나’, ‘Never Ending Story’ 등 대중에게 친숙한 명곡들을 노래한다. 뮤지컬 배우 박민성과 DK 앙상블은 작품 ‘지킬 앤 하이드’, ‘맘마미아’, ‘드림걸즈’, ‘프랑켄슈타인’ 등의 대표곡과 퍼포먼스를 펼친다. 델라벨라 싱어즈는 1971년에 국립중앙도서관이 제정·보급한 독서노래인 ‘마음의 등불’을 비롯해 정통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성악으로 무대를 채운다.
조설희 국립중앙도서관 국제교류홍보팀장은 "이번 음악회가 국민과 함께해 온 78년을 넘어, 국민 품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K-도서관을 즐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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