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남자축구 결승서 일본 2-1 꺾고 금메달
이강인·정우영·홍현석·설영우 4명은 클린스만호 합류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U-24) 축구대표팀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황선홍호는 이번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2-1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해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에 이어 대회 3연패를 이뤘다.
한국은 이 대회 남자축구 최다 우승 기록을 6회로 늘렸다. 2위는 이란(4회)이다.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한 한국은 16강에서 키르기스스탄(5-1 승), 8강에서 중국(2-0 승),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2-1)을 차례대로 꺾고 결승에서 일본까지 제압했다.
대회 기간 27골을 넣고, 단 3골만을 내주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전승 우승'을 거뒀다.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결승에서도 연장 끝에 일본을 2-1로 이겼던 한국은 아시안게임 한일전 연승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 8강전(3-2 승) 이후 한 번도 안 졌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선수들은 병역 특례혜택을 받아 4주 기초 군사훈련으로 군(軍)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황선홍호 22명의 선수 중 이미 김천 상무에서 병역을 이행한 김정훈(전북)과 무릎 부상으로 면제 판정을 받은 이광연(강원)을 제외한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 등 20명이 병역 특례 대상이다.
상병 계급장을 달고 김천 소속으로 뛰고 있는 조영욱은 조기 제대한다. 조영욱은 일본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선수들 대부분이 소속팀으로 복귀하는 가운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A대표팀에 뽑힌 이강인, 정우영, 홍현석(헨트), 설영우(울산) 4명은 9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들어가 대표팀에 합류한다.
클린스만호는 13일 튀니지(서울월드컵경기장), 17일 베트남(수원월드컵경기장)과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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