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정신건강주간(10일~20일)에 다양한 캠페인 펼쳐

기사등록 2023/10/06 09:32:21

전시 홍보 캠페인, 1만보 걷기 캠페인 등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를 '2023년 정신건강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10월 10일을 ‘세계 정신건강의 날’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도 지난 2017년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10월 10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시청과 도시철도 시청역 연결통로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 전시 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 캠페인을 통해 마음건강증진을 위한 3가지 단계(▲내 마음 살피기 ▲힘들다고 말하기 ▲전문가 찾아가기)와 24시간 상담전화(1577-0199, 자살예방 1393), 그리고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도움기관을 소개한다. 또한 우울·불안·불면 등 정신질환 예방,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자살예방 실천 메시지, 괜찮니? 캠페인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10일부터 20일까지 정신건강의 날 인식 증진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 ‘10·10 챌린지’를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걸음 수 측정이 가능한 앱을 활용해 1만보 이상을 걸은 다음,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정 해시태그(▲#1010세계정신건강의날 ▲#정신건강의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산인마음…)와 함께 게시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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