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정우영·엄원상, 막강 2선 조합 출격
우즈벡 꺾으면 일본-홍콩 승자와 7일 결승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대회 축구 남자 준결승전을 치른다.
핵심 자원 이강인이 선발로 나선다.
황 감독은 조영욱(김천)을 최전방에 세우고, 이강인, 엄원상(울산), 정우영(슈투트가르트)으로 이어지는 막강 2선 편대를 배치했다. 허리에는 주장 백승호(전북)와 홍현석(헨트)이 자리했다.
수비 포백은 설영우(울산), 박진섭(전북), 이한범(미트윌란), 황재원(대구)으로 구성했고, 골문은 이광연(강원)이 지킨다.
한국은 첫 번째 고비였던 개최국 중국과 8강전에서 홍현석, 송민규(전북)의 연속골로 손쉽게 2-0 승리를 거둬 기세가 대단하다.
우즈베키스탄은 8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2-1로 승리했다.
한국 축구는 2014 인천 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을 꺾으면 일본-홍콩의 준결승 승자와 오는 7일 금메달을 두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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