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대가야박물관 무료 관람

기사등록 2023/10/03 09:18:19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 이벤트

대가야박물관 (사진=고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령=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고령군은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대가야박물관 무료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찬란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대가야 도읍지, 고령 방문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무료 관람 이벤트는 내년 대가야축제 기간까지다.

대가야박물관은 전국 유일의 대가야사 전문 박물관이다.

대가야를 중심으로 고령의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설명과 유물이 전시돼 있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 인근에 인접해 있어 학생들에게는 답사 코스로, 일반인 관람객에는 역사 탐방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2011년부터 준비해 온 고령의 염원으로 이번 등재가 매우 뜻깊다. 앞으로 증가할 관광수요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 등 미래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해 고령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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