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신지은, 15언더파 공동 3위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유해란(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유해란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쳐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194타를 친 유해란은 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우승상금으로 34만5000달러(한화 약 4억7000만원)를 받았다.
올해 20번째 대회이자 통산 26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수확했다. 또한 이번 시즌 한국 선수의 세 번째 우승이다.
유해란은 이번 시즌 신인왕 수상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리네아 스트롬(스웨덴은)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과 신지은, 니시무라 유나(일본) 등은 최종합계 15언더파 198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정은5, 장효준, 지은희는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해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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