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사격, 트랩 단체전 메달 획득 실패…여자 4위·남자 6위

기사등록 2023/10/01 19:04:10 최종수정 2023/10/01 19:06:04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로 대회 마감

[서울=뉴시스] 한국 사격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마지막 날 트랩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2023.10.01.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사격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마지막 날 트랩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조선아(상무), 이보나(부산시청), 강지은(KT)이 출전한 한국은 1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트랩 단체전에서 330점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357점으로 1위를 차지한 중국이 금메달을 따냈고, 인도(337점)와 카자흐스탄(336점)이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단체전은 개인전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조선아, 이보나, 강지은 모두 상위 6명이 겨루는 개인전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조선아가 113점으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나 전체 8위에 머물렀다. 이보나는 110점으로 13위, 강지은은 107점을 기록해 16위에 그쳤다.

남자 트랩 단체전에서는 정창희(대구시설공단), 안대명(부산시청), 김수영(울산 북구청)이 349점을 합작해 6위로 마쳤다.

남자부는 인도가 361점으로 금메달을 수확했다. 쿠웨이트(359점)는 은메달, 중국(354점)이 동메달을 따냈다.

트랩 경기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친 사격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 사격에서 중국이 가장 많은 금메달 16개(은메달 9개·동메달 4개)를 쓸어 담았고, 뒤를 이어 인도가 7개의 금매달(은메달 9개·동메달 6개)을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