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오전까지 귀경차량 정체 예상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추석 명절이 하루 지나면서 광주·전남지역 귀성길은 원활한 흐름을 보이는 반면 귀경은 차량이 늘어나면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30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호남고속도로 서울-광주는 3시간 20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목포는 3시간 40분 가량 소요돼 정상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추석 명절이 하루 지나면서 귀경길은 곳에따라 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오후 2시 기준 호남고속도로 광주~서울은 5시간 30분, 서해안고속도로 목포~서울은 5시간 40분이 소요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23만1185대가 광주·전남을 빠져나갔으며, 이날 자정까지 23만여 대가 추가로 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추석 명절 이후 연휴가 길어 귀경이 분산되면서 예년처럼 장시간 소요되지는 않고 있으나, 구간별로 병목현상이 나타나면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며 "10월 1일 오전까지 정체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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