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웹3 빌더 커뮤니티 '프로토콜 캠프(Protocol Camp)' 5기 활동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프로토콜 캠프는 웹3 생태계 성장과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해시드가 지난해 2월 출범한 블록체인 캠프다. 블록체인 업계에서 취업 및 창업 등을 원하는 참가자에게 실전 프로젝트 개발 및 다양한 네트워크 형성 경험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 네 번의 기수 동안 총 39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수료자 중 14명은 솔라나 재단과 모드하우스, 로보, 해시드오픈리서치, 컴투스, 위메이드, 쟁글, 하이퍼리즘, a41 등 주요 블록체인 기업에 인턴 및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또 3팀(13명)은 캠프 기간 중 결성된 팀 그대로 창업해 웹3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번 5기 참가자는 총 20명이다. 오는 12월 1일까지 약 12주간 해시드라운지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개발 주제는 ▲결제 서비스(Payment) ▲지갑 서비스(Wallet Solution) ▲디지털자산 관리 서비스(Asset Management) 등 총 3가지다. 개발 영역에 제한은 없지만 해당 주제 등과 관련된 제품을 개발한 팀에게는 추후 심사를 거쳐 특전이 제공된다.

홍석원 해시드 이사는 "프로토콜 캠프의 다섯 번째 여정을 함께하게 된 참가자를 환영한다"며 "12주의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캠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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