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 등 22개 시·군서…1인 2매까지 배부
개회식 10월13일·폐회식 19일 목포종합경기장서 개최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 입장권을 27일부터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2008년 이후 전남에서 15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 단위 스포츠 행사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국 해외동포선수단 등 약 4만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국체전 개회식은 10월13일 오후 5시20분부터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사전 행사에선 전남도립국악단의 전통문화 예술공연과 함께 용인대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무 공연 등이 진행된다.
공식 행사 사이사이에 '생명의 울림 속으로'라는 주제로 최첨단 미디어와 접목한 마당놀이와 뮤지컬 형식으로 연출된 총 3막의 주제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성화 점화를 끝으로 공식 행사가 마무리되고, 오후 7시40분부터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가수 장민호, 송가인, 박지현, 다이나믹듀오, 에버글로우 등의 다채로운 케이팝(K-POP)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후에는 전국체전 성공개최 기원 추첨이벤트도 진행된다. 도내 후원 기업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10월19일 오후 5시30분부터 열리는 전국체전 폐회식에선 선수단 성적 발표와 종합시상, 전국체전 기간 열정을 다한 선수단을 위한 주제공연과 박서진, V.O.S, 김용임 등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개·폐회식 입장권은 목포시와 무안군의 경우 시·군청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하고, 그 외 20개 시·군에선 민원실에서 1인당 2매까지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입장권 배부기관 방문이 어려운 국민은 제104회 전국체전 공식 누리집(https://jeonnamsports.or.kr)에서 진행되는 전국체전 성공개최 누리소통망(SNS) 인증 이벤트와 입장권 깜짝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하면 개회식 입장권을 추첨해 지급한다.
개·폐회식 행사 당일에도 잔여 입장권을 현장에서 배부할 계획이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올림픽에 버금가는 감동과 감탄을 자아내는 최고의 멋진 무대를 준비했다"며 "전국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에 많은 국민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13일부터 19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도내 22개 시·군 경기장 70곳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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