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개 회원사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 열어
이사장 포함한 임원진 및 감사 선출, 본격 활동
생성 AI 산업과 관련해 인재 양성, 연구 개발, 인프라 확보, 사업화 지원 등을 목표로 내세운 KGAF는 이날 창립 총회에서 정관 제정, 사업 계획, 예산안 의결과 함께 이사장을 포함한 임원진 및 감사를 선출하고, 정회원 100여명을 확보해 조직을 꾸리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 행사에는 발기인으로 활동해 온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송세경 KAIST 산학협력중점 교수, 이창한 키투웨이 상임고문, 윤세리 법무법인 율촌 명예대표변호사, 이재협 서울대 의과대학 보라매병원장,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 지관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기업지원본부장, 이병주 플래닝코리아회장 등이다.
회장에는 지난 3월부터 '모두를 위한 초거대-생성AI 세미나' 개최를 주도하는 등 KGAF 설립을 이끌어 온 송세경 KAIST 산학협력 중점 교수가 선출됐다. 부회장단 3인에는 김주영 하이퍼엑셀 대표,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 이요한 서울대 의과대학 보라매병원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창한 한국 반도체산업협회 전 부회장이 대표고문 겸 임원으로, 윤세리 법무법인 율촌의 명예대표변호사와 김병필 변호사가 각각 감사로 뽑혔다. 유회준 KAIST 교수, 장병탁 서울대학교 AI연구원장, 이재협 서울대 의대 보라매병원 장, 이병주 플래닝코리아 회장도 고문으로 참여했다.
송세경 초대 회장은 "생성AI 산업의 급성장세와 인접 산업과의 파급효과를 고려했을 때, 아이폰의 등장과 이로 인한 5G 등 통신 산업 변화의 파급력과 견줄 수 있을 정도로 기존 AI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미래 핵심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지금은 국가 차원의 선제 대응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서둘러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KGAF는 앞으로 추진할 5대 미션도. ▲얼라이언스 협의체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대정부 정책 제안 제시 ▲생성AI 창의 인재 육성 및 전문 인력 양성 ▲국내외 생성AI산업 관련 기술정보 수집, 분석, 대안 마련 ▲생성AI 국가 기간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통한 산업 생태계 형성 ▲생성AI 관련 산업 기술지원 및 스타트업 창업·육성 지원 사업 등이다.
KGAF는 한국의 생성AI 생태계가 글로벌 생태계와 원활히 소통, 공조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자체와 협업하는 한편, 생성 AI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분야에 활용돼 미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생성AI 스타트업들을 중심으로 수직적 밸퓨 체인 기반 생태계를 만드는 한편, 6대 산업에도 생성AI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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