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잔 지하차도 버스-트럭-SUV 3중 추돌, 28명 중경상

기사등록 2023/09/23 14:58:43 최종수정 2023/09/23 15:02:05
[인천=뉴시스]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고잔 지하차도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나 2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35분 "인천 남동구 고잔동 고잔지하차도 입구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공항 방면으로 달리던 광역버스가 덤프트럭을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덤프트럭은 앞서가던 SUV 차량을 추돌했다.

광역버스 승객 2명이 중상, 26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부상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현장을 통제하고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부상자 인적사항을 파악 중"이라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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