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저가 매수로 닷새 만에 반등 마감…0.17%↑

기사등록 2023/09/22 17:12:42 최종수정 2023/09/25 15:41:0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2일 반발 매수와 중국 정책 기대로 5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7.81 포인트, 0.17% 올라간 1만6344.48으로 폐장했다.

지수는 전날까지 나흘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 5월25일 이래 4개월 만에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대만 중앙은행이 전날 기준금리를 1.875%로 동결했지만 예상대로인 만큼 시장 반응은 한정됐다.

1만6267.32로 출발한 지수는 1만6202.43~1만6360.96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131.72로 27.12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석유화학주는 0.18%,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0.20%, 방직주 0.22%, 식품주 0.01%, 변동성이 큰 제지주 0.44% 올랐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가 0.45%, 건설주 0.43% 하락했고  금융주는 보합으로 끝났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08개가 상승하고 356개는 내렸으며 138개가 보합이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는 1.08%, 광다전뇌 3.88%, 즈위안 2.18%, 치훙 6.25%, 촹이 5.30%, 즈방 2.21%, 타이광 전자 2.42%, 난뎬 1.33%, 징위안 전자 3.89%, 광바오 전자 0.84%,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45%, 스신-KY 5.93%, 중싱전자 3.34%, 진샹전자 3.08%, 화푸 1.95%, 화숴 0.70%, 선다 3.95%, 잉예다 2.17%, 촨후 3.24%, 위징광전 1.77%, 화타이 2.45%, 신윈 2.65%, 청밍전자 4.10% 뛰었다.

해운주 양밍도 0.44%,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17%, 중화항공 0.92%, 자동차주 위룽 2.36%, 전자부품주 궈쥐 0.58%, 철강주 중국강철 0.19% 상승했다.

중푸(中福), 광성(光聖), 황창(皇昌), 리터(力特), 난짜이뎬(楠梓電)은 급등했다.

반면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95%, 롄화전자(UMC) 0.66%, 화청 3.48%, 즈이 0.60%, 롄양 1.79%, 징신과기 2.22%, 난야과기 1.10% 떨어졌다.
 
창룽해운 역시 0.87%, 타이완 시멘트 0.89%, 궈타이 금융 0.45%, 중신금융 0.41%, 푸방금융 0.65% 내렸다.

추위(秋雨), 원예(文曄), 왕왕바오(旺旺保), 딩신(廷鑫), 보리(波力)-KY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2355억5200만 대만달러(약 9조7872억원)를 기록했다. 푸화 대만과기 우대(復華台灣科技優息), 웨이촹(緯創),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시퉁(矽統), 위안다 미국채(元大美債) 20정(正)2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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