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촌에 학습자·교사 등 500여 명 참석
시화전 수상작 시상, 우수작 전시, 체험프로 운영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지난 20일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열린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관 '2023년 경상남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및 문해의 달 행사'에서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3.09.2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9/22/NISI20230922_0001371714_web.jpg?rnd=20230922111459)
경남도와 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2016년부터 성인문해교육의 가치를 알리고 도내 문해교육 학습자에 대한 격려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 응모한 1287편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으뜸글상(경상남도지사상) 3편 ▲버금상(경상남도교육감상) 3편 ▲배움글상(경상남도의회의장상) 3편 ▲감동글상(진흥원장상) 22편 ▲행복글상(진흥원장상) 25편 ▲희망글상(진흥원장상) 25편 등 최종 81편을 선정했다.
시화전 및 문해의 달 행사는 지역 내 문해학습자와 동아리 회원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남 문해의 달 선포식, 시화전 심사평, 수상작 시상식, 문해교사 체험수기 발표 및 문해학습자 시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시화전 시상식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경남도·시군의 문해교육사업 현황을 공유하는 홍보부스와 키오스크, 가상현실(VR)체험, 손 오염도 측정 등 건강과 디지털에 관한 생활문해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지난 20일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관 '경상남도 문해의 달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3.09.2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9/22/NISI20230922_0001371718_web.jpg?rnd=20230922111642)
박완수 도지사는 축하영상에서 "문해교육을 거쳐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된 학습자들의 노력과 성취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경남도는 앞으로 배움을 통해 도민 누구나 개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지역 20세 이상 전체인구 265만6101명 중 성인문해교육 잠재적 수요자는 31만6362명(11.9%)에 이르며, 진흥원은 지역 거점 문해교육기관으로서 교원 양성, 시화전 시상식, 문해교육 부교재 개발·보급 사업, 네트워크 사업 등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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