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런 위드 안양’…29일까지 1000명 모집

기사등록 2023/09/21 12:06:25

단계별 완주자에게 벨트, 장갑 등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다음 달 2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인터넷 시민 건강달리기 ‘런 위드 안양’을 진행한다. 단계별로 미션을 제공하는 가운데 완주자에게는 런링  벨트, 장갑 등 건강 용품을 전달한다.

30㎞ 완주자에게는 벨트를, 50㎞ 완주자에게는 벨트와 장갑을 준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 1000명을 모집한다. 시민, 직장인, 학생, 동호인 등 안양지역에서 활동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런데이 앱 사용자는 본인 계정 ID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앱 미사용자는 인터넷 https://runday.page.link/runwithanyang 통해 앱을 설치해야 하며, 모두 인터넷 https://reg.runday.co.kr/challenge/runway08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만안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8045-3043)에서 안내한다. 이번이 8번째인 ‘런 위드 안양’은 만안구보건소와 시민 러닝 크루가 공동 기획한 달리기 프로젝트로, 이번 시즌에는 주제를 ‘천고마비 RUN’으로 정했다.

이는 ‘1000명이 간다! 마음을 살찌우는 기부 달리기!’의 뜻을 담는다. 특히 이번에는 취약계층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할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자들이 협동해 3만km 이상을 달리면 NH농협은행에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한다.

유향미 만안구 보건소장은 “달리기는 운동시간 대비 열량 소비량이 많아 현대인에게는 매우 효율적인 운동”이라며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즐겁게 달리며 건강도 지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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