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중소규모 건설·제조·물류 관련업종 집중점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고용노동부 경남 진주지청은 20일 현장점검의 날에 중소규모 건설·제조현장 및 물류관련업종 등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800억원 미만 건설현장, 100인 미만 화학물질취급 등 제조업(공정안전관리 대상 등), 소형화물 운수업 등 물류관련 업종 등이다.
특히 현장검검의 날에는 ▲화재·폭발 및 화학물질 누출위험이 큰 분야 ▲무리한 공기·납기 단축의 우려가 있는 분야 ▲같은 장소에서 다양한 작업을 혼재해 진행하는 분야 ▲락, 끼임, 부딪힘 등 산업재해 발생 취약분야 등을 특정해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위험성평가, 20대 안전강령 이행 여부 등을 일제 점검한다.
이와함께 추석 전·후에 산업재해 발생 취약분야에 대해서는 노사가 합동으로 자체적인 안전점검 활동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작동돼야 함을 핵심적으로 지도·안내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진주지청 관계자는 “추석 전·후에 평소보다 바쁘게 작업하면서 자칫 안전에 소홀할 수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노사가 함께 사업장 안전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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