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16일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경남도 최초로 시행하는 거창형 청년수당 ‘청년도약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민선 8기 구인모 군수의 공약사업인 거창형 청년수당 ‘청년도약금’은 근속기간 1년 이상 및 연속 거주기간 2년 이상,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인 19~45세 미혼 청년에게 1인당 200만 원을 지역화폐와 선불카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의 자립 및 안정적 정착과 함께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00명 선정에 청년 375명이 신청했으며, 청년거점공간 ‘거창청년사이’를 통한 방문접수로 거창청년사이의 이용자와 결혼식 등 이색 대관 문의가 증가하는 등 거창청년사이 홍보와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한편 거창군은 청년도약금 외에도 디딤돌통장, 결혼축하금, 청년 월세 및 주거 지원 등 다양한 청년정책 추진으로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자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거창군,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해담과 삼광
경남 거창군은 18일부터 2023년산 공공비축미 산물벼 1600t을 매입한다.
올해 매입 대상 품종은 해담과 삼광으로 산물벼 매입은 거창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이뤄지며, 건조벼는 11월부터 읍면별로 지정된 일자와 장소에서 매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의 공공비축미곡 총 매입량은 3449.5t(산물벼 1600t, 건조벼 1,849.5t)으로 12월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직후 출하농가에 중간정산금(3만원)을 지급하고, 수확기(10월∼12월) 전국 산지 평균 쌀값을 기준으로 12월 말에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최종 정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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