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교육.문화시설…인구감소 완화
[태백=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태백시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꿈탄탄이음터' 건립이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 평생학습관, 교육도서관은 각 1984년, 1991년에 건립돼 건물 노후와 협소한 면적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평생학습, 독서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문제 해결을 위해 도 교육청과 평생학습관과 교육도서관을 복합시설로 건립하고자 학교시설복합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학교복합시설은 2023~2027년 시 인구밀집지역인 황지동 86-3 일원 4260㎡ 부지에 시 평생학습관과 교육도서관을 이전해 지하2층, 지상5층 건축연면적 7788㎡ 규모로 건립된다.
태백시는 '태백 꿈탄탄이음터'가 조성되면 부지 인근 소재 황지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게 되고 시민들의 접근성이 양호해 많이 이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꿈탄탄이음터 학교복합시설은 남녀노소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 문화시설로 정주심 고취로 인구감소를 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보다 편리한 학교복합시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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