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재촉하는 비…전남 호우주의보 6개 시·군 확대

기사등록 2023/09/16 11:02:06 최종수정 2023/09/16 11:48:06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 지역에 비가 내리는 15일 오전 광주 동구 충장로 인도 위에 은행이 떨어져 있다. 2023.09.15.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지역 호우특보가 6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기상청은 16일 오전 6시55분을 기해 전남 해남과 완도에, 오전 8시40분 여수에각각 호우주의보를 발효한 데 이어 낮 12시를 기해 고흥과 장흥, 강진에도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호우주의보는 강수량이 3시간 동안 60㎜ 이상이거나 12시간 동안 110㎜ 이상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내린 비는 무안 운남 111.5㎜ 최고로, 함평 107.5㎜, 무안 104.0㎜, 신안 자은도 93.0㎜, 보길도 87㎜ 흑산도 68.0㎜, 고흥 나로도 63.5㎜,, 땅끝 52.0㎜, 장성 76.5㎜, 광주 광산 63.5㎜, 광주 42.8㎜, 여수 33.9㎜ 등을 기록중이다.

기상청은 "전남 해안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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