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올해 이춘연 영화인상 수상자로 '다음 소희'의 김지연 프로듀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춘연 영화인상은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故 이춘연 영화인회 이사장의 뜻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우수한 한국 영화 제작에 참여한 프로듀서를 선정해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인 김지연 프로듀서는 제7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된 '다음 소희'와 영화 '남영동 1985', '도희야', '낭만적 공장' 등의 제작 및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올해 수상자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개봉된 한국 영화를 기준으로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세 단체가 후보를 선별한 뒤 국내 영화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한편 제28회 BIFF는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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