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건국대 충주병원이 12일 심장뇌혈관센터를 확장·이전했다.
충주병원에 따르면 충북 충주시 교현동 병원 본관 지하 1층에 운영하던 심장뇌혈관센터를 지상 1층으로 이전하고 이날 개소식을 열었다.
병원은 이 센터에 각 분야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진은 물론 25억원을 들여 심장뇌혈관중재시술을 돕는 혈관조영 진단기기 등 최신 의료기기도 확충했다. 이 기기는 초음파와 임상정보가 결합한 이미지 가이드형 치료를 제공한다.
심장뇌혈관센터 확장 개소로 충주는 물론 충북 북부권 환자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병원은 기대했다.
◇충주시의회, 제277회 임시회 폐회
충북 충주시의회가 1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2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최종 1707억원으로 수정의결했으며, 2023년도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승인했다.
또 21건의 조례안과 기타안건 가운데 '충주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17건을 원안가결, 4건을 수정의결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충주시 한복입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의 입법취지를 알리기 위해 전체 의원들이 한복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제21회 향토가요제 16일 충주체육관서 열려
'향토가수 등용문' 제21회 대한민국 창작향토가요제가 오는 16일 오후 7시 충북 충주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12일 한국향토음악인협회에 따르면 이번 가요제는 조영구의 사회로, 지난 7월 예심을 통과한 14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
가요제 대상에게는 상금 7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지며, 금상 300만원, 은상 150만원, 동상 50만원 등이 수여된다.
가요제 당일 오후 4시부터 향토음악인협회 회원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본선에서는 조항조, 유지나, 조정민 등 초대가수 축하무대도 마련된다.
전국 '고향노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시작된 이 가요제는 창작 향토가요 발굴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가요제를 통해 금잔디, 정정아, 박서진, 박혜신, 홍실 등의 가수가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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