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가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무리했다.
경찰은 7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수해작업 중 숨진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자료를 확보하기 해병대 1사단 소속 사건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주요 압수물은 실종자 수색관련 문서 및 당시 주고받은 보고내역, 군 안전관리 매뉴얼, 전자정보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자료 분석과 소방, 예천군, 경북도 관계자 조사 등 사고원인에 대해 공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채 상병은 지난 7월19일 오전 9시께 예천군 내성천 보문교 남단 100m 지점에서 구명조끼 없이 호우·산사태 피해 등 실종자 수색작전을 수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후 같은날 오후 11시10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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