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과방위 전체회의 열려…오염수 공방
"도쿄전력 신뢰성에 대해 중점 두고 확인"
유 위원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안전한데 왜 이상 상황을 검토하고 해양방사능 조사 관련 평가 예산도 증액 요청한 것인가'라는 질의에 대해 "저희들이 안전하다고 하는 부분은 계획상으로 이행될 경우를 가정한 부분"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장 의원은 "직접 검증과 시찰보다는 도쿄전력이 제공하는 자료에만 의존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 위원장은 "지난번 현장시찰도 다녀왔고 종합보고서에도 발표를 했지만, 도쿄전력이 그동안의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저희도 기술적인 검토를 하면서 도쿄전력의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느냐는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고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측 전문가를) 방류 초기에는 2주마다 현장에 파견하는 것으로 합의가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있다"며 "(이상 상황을) 통보 받으면 방류가 중단 됐는지 즉시 확인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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