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1일 일어난 목욕탕 폭발 사고와 관련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주원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재난상황관리반, 시설응급복구반 등 13개 실무반 3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오전 8시부터 본격 가동해 총괄 사고 대응, 응급복구, 주민보호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화재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피해 복구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1시 40분께 부산 동구 4층짜리 목욕탕 건물 지하 1층에서 폭발에 이은 화재가 발생했고, 이후 약 30분 뒤 2차 폭발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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