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증시 태풍 사올라 접근에 오전장 휴장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일 정책 기대감이 퍼지고 자금유출 우려 완화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15 포인트, 0.19% 상승한 3126.02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31.38 포인트, 0.30% 오른 1만449.6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5.50 포인트, 0.26% 올라간 2108.08로 장을 열었다.
중국인민은행이 이날 시중에서 강제적으로 예탁하는 외화 예금준비율 인하를 발표했다.
위안화 약세와 자본유출을 억제하려는 목적에서 15일부터 외화 지준율을 현행 6.0%에서 4.0%로 내린다.
보험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창청차 등 자동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양조주와 식품주, 은행주, 석유주 역시 오르고 있다.
중국인수보험이 3.5%, 중국핑안보험 3.0%, 산시 싱화춘 펀주 3.4%, 구이저우 마오타이 0.5%, 우량예 2.1%, 면세주 중국여유집단 중면 1.7% 뛰고 있다.
초상은행은 2.5%, 중국은행 0,3%, 건설은행 0.5%, 중국석유화공 0.5%, 중국석유천연가스 0.4%, 중국교통건설 1.3%, 금광주 쯔진광업 2.5%, 거리전기 1.8% 상승하고 있다.
반면 통신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베이징 진산 소프트웨어 등 기술주도 밀리고 있다.
액정패널주 징둥팡은 0.5% 떨어지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21분(한국시간 11시21분) 시점에는 22.87 포인트, 0.73% 올라간 3142.75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23분 시점에 93.92 포인트, 0.90% 상승한 1만512.13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24분 시점에 2114.35로 11.77 포인트, 0.56% 뛰어올랐다.
한편 홍콩 증시는 태풍 사올라 접근으로 일단 오전장을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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