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4 등 공공 웹사이트 이용 더 쉽고 편리해진다

기사등록 2023/08/28 12:00:00 최종수정 2023/08/28 14:44:05

행안부, 공공 웹·앱 사용자 UI/UX 혁신 착수회의 개최

[세종=뉴시스] 범정부 서비스 온라인 통합창구 사용자 환경/경험(UI/UX) 후 모습.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앞으로 정부24 등 공공 웹사이트 이용이 더 쉽고 편리해진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9일 '공공 웹·앱 사용자 환경/경험(UI/UX) 혁신' 착수회의 겸 국민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혁신은 공공 디지털서비스를 국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확정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 과제이자 '국민드림 선도프로젝트'로 선정된 과제다.

그동안 공공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각 기관별 사이트를 일일이 접속해 신청해야 했던 탓에 시간을 허비하거나 정확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현장 창구를 방문해야만 했다.

이에 행안부는 사용성이 검증된 '범정부 공공서비스 디자인가이드'를 개발하고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웹과 온라인 통합 창구에 적용한다.

우선 적용될 웹과 온라인 통합 창구는 행안부의 행정서비스통합포털인 '정부24', 보건복지부의 복지포털사이트인 '복지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민건강보험',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립중앙도서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등이다.

또 일반 국민 300명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을 운영한다. 이들은 연말까지 298개의 공공 웹을 직접 이용해보고 사용성을 평가하게 된다. 

행안부는 국민평가단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디자인가이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공공 웹·앱은 국민이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접하게 되는 관문"이라며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경험(UI/UX) 혁신 노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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