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폐기물시설 화재 7시간 만에 초진…인명피해 없어

기사등록 2023/08/23 08:32:23
경기 용인시 처인구 한 자원순환시설에 불이 났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자원순환시설 화재 진화 작업이 11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1분 폐기물시설에서 화재가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 작업을 벌여 다음 날인 23일 오전 4시 23분 7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화재 당시 시설 내 있던 관계자는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다.

다만, 가연성 물건이 많아 완전히 불을 끄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소방 관계자는 "잔불 정리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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