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안산시 상록구 한 아파트에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6분 안산시 상록구 사동 한 아파트에 화재가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해당 아파트 최고층인 21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21층 거주자들은 모두 외출해 부상을 피했지만, 아래층 거주자와 관리사무소 직원 등 2명이 연기 흡입 부상을 당했다.
또 화재 당시 아파트에 있던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란이 일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낮 12시 48분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와 화재 원인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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