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오늘부터 4일간 전국적 시행
윤 대통령, 한미일 정상회의 의미 설명도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시작되는 을지연습 관련 군과 정부의 비상 대응태세를 보고받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미일 정상회의 성과를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메시지도 낼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을지NSC와 을지국무회의를 연달아 주재한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전 9시 을지NSC에서 군사상황 보고를 받은 뒤 10시 을지국무회의에서 비상상황에서의 예산편성·정부 대응태세를 보고받고 심의한다.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4일간 정부 연습 '을지연습'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등 안보 위협에 대응해 국가 위기관리능력을 점검하고 전시 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연 1회 실시하는 정부 주관 비상대비훈련이다.
을지연습은 한미 군 당국의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와도 연계해 실시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의의 성과와 의미를 국민에게 직접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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